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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음에서 마음으로 - 이외수(독후감, 줄거리, 간단요약)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이외수 저자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입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라는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이렇게 쓰여져 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단, 전제가 있다.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현재 '간호'라는 길을 선택하고 4학년을 마치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한 준비 과정인 '취업 준비생'이라는 표현이 나에게 어울린다. 원하는 병원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추천서를 받는 일, 그리고 나의 능력과 경험을 나열하며 자기 소개서를 쓰는 일. 그리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과의 경쟁.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이미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런 시기에 어머니가 이 책을 선물로 주셨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솔직히 ..
[책 리뷰] 더 리더 - 베른하르트 슐링크(독후감, 줄거리, 간단 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자의 '더 리더' 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까막눈 한나'와 '책을 읽어주는 나'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이다. 이는 1950년대 독일의 한 소도시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병에 걸려 약해져 있다. 어느 날,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꿀 시작점이 된다. 소년은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성숙한 여인을 만나, 한여름 같은 사랑의 계절을 보낸다. 처음에는 이 소설이 단지 열 다섯 살 소년과 서른 여섯살 여인 사이의 비정상적인 애정 관계를 다룬 가벼운 작품처럼 보였다. 하지만 적절한 템포로 전개되는 사건들을 통해, 이 둘의 관계가 단순하고 가벼운 것이 아닌, 복잡한 사연을 담..
[책 리뷰] 삶의 한가운데 - 루이제 린저 (독후감, 줄거리, 간단 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루이제 린저 저자의 '삶의 한 가운데' 입니다! 대학에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도서인 '삶의 한가운데'를 처음 만났을 때는, 큰 글씨체와 독일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사실에 편하게 읽힐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펼쳐보니, 각 페이지가 검은 글자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 가독성은 떨어졌다. 70페이지 가량을 눈을 붙이며 읽었고, 그 과정에서 몇 번이나 졸음을 느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가 끝나갈 무렵 어느새 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니나가 가게에서 일하는 부분부터였다. 이 책 '삶의 한가운데'는 의사인 슈타인의 시각으로 니나 부슈만의 삶을 지켜보며 일기 형식으로 쓰어진 것이다. 슈타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성격의 ..
[책 리뷰] 유쾌한 나비효과(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이 만든) - 린다 카플란 탈러(독후감, 줄거리, 간단 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린다 카플란 탈러 저자의 '유쾌한 나비효과'입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던 중, '유쾌한 나비효과'의 제목이 흥미로워서 한 번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비효과 뜻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다시피, 한 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키는 이론을 말한다.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헤어스타일을 통해 자신감을 찾아 꿈을 실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원하던 것들을 얻는다. 이처럼 사소한 행동이 결국엔 불행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변화의 기회나 행복을 가져다준다. 사소한 인사 몇마디가 삶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이전에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웃과의..
[책 리뷰] 웜 바디스(warm bodies) - 아이작 마리온(독후감, 줄거리, 간단 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아이작 마리온 저자의 '웜 바디스(warm bodies)'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 중, '웜 바디스'라는 책의 표지에 눈이 머물렀다. 2013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으로, 좀비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에 큰 흥미를 느꼈다. 이 작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비가 되어버린 세상을 그린다. 주인공인 좀비 'R'은 변함없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공항에서 일과를 시작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단순히 주위를 돌아다니는 것이지만, 독백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만큼 그것이 그의 일과라 할 수 있다. 세상이 왜 좀비로 변했는지는 설명되지 않지만, 등장하는 좀비들은 무섭게도 인간의 뇌를 먹는다. 이들이 인간의 뇌를 먹으면 그 인간의 기억과 추억들을 볼 수 있어,..
[책 리뷰] 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말 - 쓰다 히데키(독후감, 줄거리, 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2024년도 벌써 한 달이 흘러가네요. 행복한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쓰다 히데키 저자의 '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말'입니다. '의사소통'과 관련된 책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일상에서의 대화를 바탕으로 선택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대화 중에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불편했는지, 또 언제 상대방이 기쁘게 반응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책을 찾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말'이라는 제목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예시를 적절히 제시하고, 내용이 비교적 이해하기 쉬워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술술 읽히더군요..
[책 리뷰]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 김려령(독후감, 줄거리, 간단 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려령 저자의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입니다. '완득이'의 작가로 유명한 '김려령'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책을 펼쳤습니다. 이 책에는 독특한 아저씨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는 매일 아침 무지개 아파트 후문 쪽,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 직접 만든 횡단보도를 펼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아저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건널목씨'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주인공인 '건널목씨'는 교통사고로 쌍둥이 자녀를 잃은 비운의 사내입니다. 노숙자와 별반 다르지 않은 그의 소지품 중 특이한 것은 초록불이 달린 헬멧과 건널목이라 할 수 있는 둘..
[책 리뷰] 괜찮아 3반 - 오토다케 히로타다(독후감, 줄거리, 간단요약) 안녕하세요~ 굿잡리루리입니다! 오늘은 오토다케 히로타다 저자의 '괜찮아 3반' 책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오체불만족'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이 책 역시 깊은 깨달음과 배움을 주는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저자가 3년 동안 초등학교 5학년 3반에서 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그려냈습니다. 학교에서 팔과 다리가 없는 선생님을 특별 채용하여, 1년 동안 일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3반 담임으로 활동하면서 일어난 일들과 아이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장애인인 저자는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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